맨발 걷기가 정말 유행인 것 같습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방영된 이후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맨발 걷기 할 수 있는 스팟을 지역 공원이나 산 곳곳에 조성하더라고요. 맨발 걷기 할 곳을 찾아 헤매시는 분들이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것 같아 포스팅으로 정보 남겨 봅니다. 일단 집 주변부터 스타트! 미사뚝방꽃길은 지도에서 따로 검색이 되지 않아요. "하남나무고아원"의 입구로 가시면 주차장이 있어요. 차를 세우신 뒤 주위를 둘러보면 누가봐도 강변 방향인 쪽이 있어요. 강변길로 이어지는 샛길이 나 있답니다!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샛길을 통해 강변길로 올라가 보면 이런 안내판이 보입니다. 옆에 세족장도 있고 신발장도 있어서 신발을 두고 편하게 걸으실 수 있습니다. 총 4.9km나 되는 코스이니 다..
2부 영화 정보 1부에서는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는 슬로건을 작게 썼다가 2부에서 크게 쓴 게 되게 웃겼다. 반지의 제왕 3편 때와 마찬가지로 나의 유년 시절을 함께 해온 시리즈가 끝난다는 것이 서운했던 죽음의 성물 2부,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장이다. 호그와트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마법 전투가 아주 볼만하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가장 포텐을 터뜨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해리포터 시리즈 1~4편에 감독들에 비해 경력이 상대적으로 화려하지 않았던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한 대표작을 가지게 해 준 작품이 해리포터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죽음의 성물 2부가 관객들에게도, 평단에도 동시에 호평을 받았던 만큼, 해리포터 시리즈를 이은 후속작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연출도 이어 맡아 ..
1부 영화 정보 최종장을 향해 달려가는 7편, 죽음의 성물이다. 소설에서는 5편 불사조 기사단이 총 5권으로 가장 많은 분량을 자랑하지만, 영화에서는 7편 죽음의 성물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이전 시리즈보다 디테일하고 스펙터클 하게 시각화하였다. 모든 시리즈를 아우르는 커다란 전투를 목전에 둔 만큼 중요도 면에서나 스케일 면에서 합당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흥행 면에서는 7편 1부가 저조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무래도 몰아봐야겠다고 생각하는 팬들과 6편의 경악스러운 마지막에 치를 떤 관객들이 보지 않아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본다. 나도 개인적으로 덤블도어 캐릭터를 매우 애정했기 때문에, 6편의 말미에 이를 갈며 이렇게 끝날 리 없다고 외쳤고 때문에 7편을 손꼽아 기다렸었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
영화 정보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라고 생각하는 6편 혼혈왕자, 관객들에게도 가장 혹평을 받은 작품이다.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진짜다. 정말로 준비만 한다. 영화 내내 구질구질하게 구는 론의 로맨스 연기가 진짜로 웃긴데, 연기한 루퍼트 그린트 본인도 꽤 힘들었을 것 같다. 무슨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었냐는 원작팬들의 비난이 쇄도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안 그래도 론과 헤르미온느의 러브라인을 썩 마뜩지 않아한 팬들이 많았던 지라 (어디 감히 우리 완벽한 헤르미온느를 저런 평범남에게!) 더욱 그 원성이 자자했던 모양이다. 원작에서도 7편을 위한 도움닫기 격 스토리가 주력으로 전개된다. 때문에 안 그래도 늘어질 수 있는 작품에, 연출도 한몫을 더한 격이다. 1편부터 론이 데리고 있던 애완쥐 ..